[건설] 특별채 자금 집행에 인프라 경기 회복 전망 

 톈펑증권은 지방정부 특별채 발행이 완료되며 인프라 투자 경기가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10월 31일까지 지방정부 프로젝트 특별채 발행 규모는 도합 3조 8,964.76억 위안을 기록했다. 올해 초 지방정부 프로젝트 특별채 발행 쿼터는 3.9조 위안으로 책정된 바 있어 올해 쿼터 내 99% 이상을 발행 완료한 상황이다.

또한 앞서 중국 중앙정부는 지방정부가 조속한 특별채 자금 집행을 주문한 바 있다. 당국은 조기에 인프라 투자가 진행되어 인프라 경기 회복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어 10월 말 특별채 발행이 완료된 소식은 4분기 기대 이상의 인프라 투자가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해당 3.89조 위안을 통해 전국적으로 3만 개 이상의 인프라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며 주로 교통운수, 전력, 에너지, 신형 인프라 등 분야에 대거 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당분간 건설 경기는 기대 이상으로 회복할 전망이다.

정부의 인프라 투자가 급증함과 동시에 중앙정부의 특별국채 자금이 지방정부에 지급되며 ‘도심지 노후 주택 개조 사업’이나 지방정부의 주요 인프라 투자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돼 인프라 투자 규모가 급증하며 건설사의 일감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일대일로’ 등 해외 프로젝트도 순항 중인 상태로 알려져 있어 국내외 인프라 경기 호조에 따른 건설주 수혜 가능성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인프라 관련주: 중국건축(601668.SH)중국중철(601390.SH)중국화학엔지니어링(601117.SH)중차이인터내셔널(600970.SH)스촨도로교량건설(600039.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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