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싱증권은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산업 육성 정책이 본격 시행되고 있어 통신 장비 수요가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지난 10월 23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관계자는 eVTOL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반적인 통신 네트워크를 보완할 계획이라 밝혔고 한층 더 본격적인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부터 공신부 등 관계 부처는 일제히 5G 네트워크보다 빠른 ‘5G-A 네트워크’와 ‘6G 네트워크’를 구축해 eVTOL 산업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 밝힌 바 있는데, 현재 전국적으로 eVTOL 산업에 대한 투자가 진행 중인 만큼 선행적으로 통신 네트워크 보완 작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기존 투자한 5G 네트워크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며 노후, 고장 설비를 교체하는 작업이 시행 중이며 항저우시 등 일부 제한적인 도시들에서는 ‘5G-A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해 더 강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을 늘리고 있다.
따라서 eVTOL 산업이 고속 성장세를 보이는 과정에서 통신 네트워크에 대한 수요는 기대 이상일 전망이다. 통신 네트워크 교체 시도가 이뤄지며 예상보다 큰 설비 수요가 나올 수 있고 이는 곧 통신 장비 업계의 실적 성장으로 직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통신 장비 수요가 대폭 증가할 전망 속 실제 5G-A 네트워크 지원이 가능한 통신 설비 제조 업체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 통신사 등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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