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재] 부동산 경기 회복에 건자재 업계 수혜 전망 

화룽증권은 부동산 경기 회복에 건자재 업계가 당분간 최대 수혜 업종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9월 26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가 열린 가운데 ‘부동산 시장의 가격 안정화 조치’가 주된 의제로 지정되며 많은 논의가 이뤄졌다. 

당국은 부동산 시장 회복을 위해 꾸준한 부양책을 시행하고 주택 가격 안정화를 이끌 수 있도록 주택의 공급, 주택 매매 수요 모두를 진작할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 설명했다.

이후 지방정부의 부동산 시장 부양책도 추가 공개되면서 실제 부동산 시장 진작 효과는 상당했다. 상하이시, 선전시, 베이징시 등 1선 도시 부동산 시장의 일일 주택 거래량이 연내 최대치를 경신했고 주택 가격이 유의미한 반등에 나서면서 부동산 경기가 크게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당국은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의 시행을 위해서도 정책 지원에 나섰다. ‘부동산 개발 화이트리스트’를 제정해 전국적으로 부동산 개발사의 자금 환경 개선을 돕고 이를 바탕으로 순차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부동산 개발사의 투자, 착공 능력이 크게 개선되면서 다수 지역에서 시행된 토지 입찰 과정에서 토지 입찰가가 크게 상승하는 효과가 나왔고 이는 대규모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시행 가능성으로 인식되고 있다.

당분간 건자재 업계는 부동산 경기 회복의 최대 수혜주로 지목될 전망이다.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가 대거 시행되며 건자재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4분기 인프라 경기 회복에 따른 추가 수요는 덤이다.

따라서 건자재 업계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에서도 최근 들어 가격 상승세를 기록 중인 시멘트나 인프라 투자 과정에서 수요가 많은 유리 업종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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