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알루미늄 재고 감소세 전망…관련주 주목

자오상증권은 내년에 글로벌 전해알루미늄 재고가 지속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라며 관련주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지난 10월 24일 기준 중국 국내 전해알루미늄 사회재고는 63만 톤으로, 전주 대비 1.8만 톤 감소했다. 알루미늄 재고 감소폭이 예상보다 더 컸다.

상하이메탈마켓(SMM)은 10월 말 기준으로 국내에서 가동 중인 전해알루미늄 생산능력이 4,363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국내와 해외 전해알루미늄 공급 증가폭이 제한적이어서, 내년 글로벌 전해알루미늄 공급 증가 규모는 200만 톤을 넘기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증가율은 2.5~2.8%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글로벌 전해알루미늄 재고는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 원가 지지력도 존재하는 상황이다. 

높은 생산 수익성이 알루미나(산화알루미늄) 공장의 생산 의욕을 자극하고 있지만, 원자재 부족과 유지보수 등 때문에 알루미나 생산능력 가동률이 뚜렷하게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

또 단기적으로 알루미나 수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공급이 지속적으로 긴장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단기적인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알루미나 가격은 여전히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된다.

관심주로 윈난알루미늄(000807.SZ)중국알루미늄(601600.SH)선훠석탄발전(000933.SZ)톈산알루미늄(002532.SZ)산동남산알루미늄(600219.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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