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바오증권은 10월 철강 가격이 ‘전강후약’ 흐름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9월 중국의 강재 소비가 기대처럼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지 못했다. 전체 강재 소비가 전년 대비 지속적으로 줄면서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9월 하순부터 중국이 지급준비율 및 금리 인하와 부동산 정책을 집중적으로 발표하면서 강재 수요가 점차 호전됐다.
펀더멘털 호전과 원가 지지력 강화로 철강 가격에 상승 모멘텀이 발생했다.
하지만 철강 업계의 수익성이 호전되면서 공급 증가 우려도 동시에 커진 점은 철강 가격의 발목을 잡고 있다.
단기적으로 거시적 정책의 철강 가격 진작 효과가 비교적 강하지만, 향후 거시적 분위기가 다시 가라앉으면 철강 가격에 불리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10월 철강 가격은 ‘전강후약’ 흐름을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주: 보산철강(600019.SH), 화링철강(000932.SZ), 서우강(000959.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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