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강증권은 태양광 업계의 가격 경쟁 분위기가 해소되며 기업의 수익성도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 전망했다.
최근 중국태양광산업협회는 태양광 산업사슬 내 기업들을 소집해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협회’ 차원에서는 불필요한, 과도한 가격 경쟁 구도를 해소하기 위해 생산 원가를 참조한 태양광 모듈 최저 납품 가격을 규정했다.
‘협회’가 제정한 태양광 모듈 최저 납품 단가는 1와트(W)당 0.68위안이었는데, 이는 태양광 산업의 최저 생산 원가가 1W당 0.68위안이었기에 이를 웃도는 가격에만 납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협회’는 태양광 모듈의 납품 과정에서 규모나 추가 할인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해도 납품 단가가 1W당 0.68위안을 밑돌 경우 업계 질서를 어지럽히고 위법적 정황이 있다고 판단해 관계 기업에 대해 제재를 가하고 관계 인사에 대해서도 형사 처벌이 뒤따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직접적으로 태양광 업계의 과도한 가격 경쟁 문제를 해소하는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협회’에서는 지속적으로 태양광 업계의 생산 원가 측면을 주시해 태양광 모듈의 최저 납품 단가를 조정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곧 태양광 업계가 더는 ‘적자 경쟁’에 나설 필요가 없다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또한 태양광 업계에서도 이미 긴 시간 ‘가격 경쟁’을 거치며 실적 부진을 겪었던 만큼 이번 ‘협회’의 최저 납품 가격 규정을 계기로 실적 회복 기대감이 한층 더 고조될 전망이다.
태양광 업계 추천주: 융기실리콘자재(601012.SH), 아이쉬신에너지(600732.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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