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9월 택배량 증가율 전월 대비 소폭 둔화 

둥싱증권은 9월 택배량 증가율이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고 밝혔다. 

2024년 9월 중국의 택배량은 전년 동월 대비 18.8% 증가한 149.7억 건을 기록했다. 

9월 택배량 증가율은 8월에 기록했던 19.4% 대비 소폭 하락한 수준이다. 

전월 대비로 보면 9월 택배량은 8월의 143.83억 건보다 증가했다. 

산업의 택배량 증가율이 둔화 추세를 보이는 이유는 작년의 비교 데이터가 높기 때문이다.

작년 9월에 택배 업계에서 가격 전쟁이 시작되면서 택배량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한 바 있다. 

원통택배(600233.SH)선퉁택배(002468.SZ)원다홀딩스(002120.SZ) 중에서 택배량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원통택배이다. 

9월 원통택배의 시장점유율이 전년 동월 대비 1.1%p 상승했고, 선퉁택배와 원다홀딩스의 점유율은 각각 0.4%p, 0.4%p 올랐다.

한편 택배 상장사의 택배 건당 매출은 바닥에서 반등하는 추세이다. 9월 택배 건당 매출은 8월과 거의 보합세를 보였다. 

원통택배, 선퉁택배, 원다홀딩스의 택배 건당 매출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투자의견과 관련해 향후 택배 업계의 가격 경쟁이 곧 완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4분기 성수기에 진입하면 Capa 한계 등 때문에 가격 경쟁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된다.

관심주로 원통택배, ZTO EXPRESS-W(02057.HK)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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