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증권은 중국 정부가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지원을 늘리겠다 강조하고 있어 건자재 수요 증가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17일 중국 국무원 신무판공실 정책 언론브리핑 중 당국은 부동산 시장 육성을 목표로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겠다 밝혔다.
이중 도시농촌주택건설부(이하 주건부)는 100만 채 이상의 노후 주택 개조 사업을 진행하고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의 수행을 도울 ‘부동산 업계 화이트리스트’를 전격 시행하겠다 강조하면서 부동산 업계에 대한 더 많은 자금 유입 기대감이 조성된 상황이다.
특히 당국은 노후 주택 개조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정부 재정 징원에 나서겠다 밝혔는데, 이를 통해 노후 주택 개조 사업의 진척 속도는 대폭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부동산 업계 화이트리스트’를 통한 지원 자금의 규모가 4조 위안에 육박하며 이는 부동산 개발사의 프로젝트 시행을 지원하기 위해 전면 사용되고 있어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시행 규모 역시 예상보다 더 클 전망이다.
따라서 부동산 개발 업계의 업황이 빠르게 회복하는 만큼 건자재 수요 역시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여 시멘트, 유리 중심의 건자재 업계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건자재 관련주: 궈퉁파이프라인(002205.SZ), 해라시멘트(600585.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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