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 석탄 수입량 증가에 따른 가격 영향 제한적 

샹차이증권은 9월 중국의 석탄 수입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국내 생산량이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어 석탄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의 발표에 따르면 2024년 9월 석탄 수입량이 전년 동월 대비 12.93% 증가한 4,758.8만 톤을 기록했다. 

9월 석탄 수입량이 높은 증가율을 유지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9월 누적으로는 석탄 수입량이 11.9% 늘어난 3억8,912.8만 톤을 기록했다.

비록 석탄 수입량이 급증했지만 이런 상황이 지속되기는 힘들 전망이다. 

지정학적 위기와 해외 수요 증가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해 중국의 수입량 증가율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석탄 공급 증가폭도 제한적인 상태이다. 수입이 늘었지만 올해 중국의 국내 원탄 생산량 증가율이 계속해서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격에 미치는 영향력도 크지 않다.

투자의견과 관련해 동계 비축 수요 증가로 수혜가 예상되는 연료탄 기업과 거시정책 모멘텀으로 수요가 개선되고 있는 점결탄 기업을 주목할 것을 추천한다.

관련주: 산시석탄(601225.SH)신화에너지(601088.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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