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퉁증권은 주식 시장의 강세 덕분에 3분기 보험사의 순이익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실적 예고 공시에 따르면 중국인수보험(601628.SH), 신화보험(601336.SH), 런민보험그룹(601319.SH), 태평양보험(601601.SH), 중국손해보험(02328.HK)의 2024년 1~3분기 순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5%~206%, 95%~115%, 65%~85%, 60%~70%, 20%~40% 증가한 1,011~1,088억 위안, 186~205억 위안, 338~379억 위안, 370~394억 위안, 233~271억 위안을 기록할 전망이다.
3분기만 놓고 보면 각각 629~705억 위안, 75~94억 위안, 111~152억 위안, 119~143억 위안, 58~97억 위안이 예상된다.
중국인수보험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의 6.1억 위안 대비 대폭 늘어나는 수준이고, 신화보험은 전년 동기 4.4억 위안 적자 대비 흑자전환하게 된다.
런민보험그룹, 태평양보험, 중국손해보험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1%~2,351%, 146%~196%, 3,695%~6,229% 증가하는 수준이다.
보험사 3분기 실적이 급성장한 이유는 증시 강세 덕분이다. 증시 강세로 보험사의 투자수익이 급증했다.
올해 3분기 CSI300지수는 16.1% 상승했다. 작년 3분기에는 4% 하락한 바 있다.
이 외에 기저효과도 실적 성장률을 두드러지게 한 원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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