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지방정부 중장비 교체 작업 강도 기대 이상 

 둥우증권은 상하이시, 베이징시의 중장비 교체 장려 정책의 강도가 상당하다고 평가해 꽤나 큰 중장비 교체 수요를 이끌 것이라 전망했다.

최근 중국 상하이시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산업계 디지털, 친환경 개조 사업에 나설 것이라 밝히며 전반적인 산업계 설비 교체 지원 계획을 공개했다. 이중 중장비 업계에 대해서는 친환경 설비 대체를 위해 대규모 구매 장려금 지원에 나설 것이라 강조했다.

베이징시 정부도 지역 주요 기업의 설비 교체 계획을 공개하며 친환경 수준을 크게 향상할 수 있는 중장비로 교체할 시 정부 차원의 보조금이 지급될 것이라 설명했다.

특히 이들 도시 모두 교체 설비에 대한 등록 절차를 크게 간소화하고 보조금을 지급해 기업의 구매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 언급했다.

이는 중장비 교체 계획 내 지방정부의 정책 지원이 본격화되는 상황으로 분석된다. 앞서 중앙정부도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정의 소비 진작 조치)’ 정책을 공개하며 산업계 설비 교체 작업을 적극 지원하는 상황 속 지방정부도 함세해 지원 강도를 높이고 있어 실제 기업의 교체 시도 역시 예상보다 더 클 전망이다.

또한 당국이 구체적으로 에너지 사용 효율과 친환경 수준 등의 기준을 요구하면서 전기 중장비 중심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중장비 업계는 중앙 및 지방정부의 전폭적인 교체 지원 속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중장비 업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중장비 업계 추천주: 삼일중공업(600031.SH)서공중공업(000425.SZ)류궁기계(000528.SZ)항립유항(601100.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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