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안증권은 반려동물 식품 수출이 늘어 반려동물 식품 산업에 강한 실적 성장기회가 조성될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8월 중국 반려동물 식품 수출량은 2.85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68% 증가했다. 이로 인해 1~8월 반려동물 수출량은 21.69만 톤으로 28.85%나 늘었다.
달러 기준 8월 반려동물 식품 수출액은 1.39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3.97% 늘었고 1~8월 누적 수출액은 9.74억 달러로 22.49%나 증가했다.
이는 일정 수준 ‘기저 효과’가 반영된 수준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반려동물 식품 수출이 크게 줄어든 바 있어 올해 수출 증가폭이 예상보다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반려동물 식품 시장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전 세계적인 반려동물 시장 규모 확대로 반려동물 식품 수요는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고 이 과정에서 중국계 반려동물 식품 기업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상승 기대감은 큰 편이다.
이에 더해 중국 정부가 수출 기업에 대한 수출세 환급과 각종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점도 반려동물 식품 산업의 주된 성장 동력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여, 반려동물 식품 업계 주도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반려동물 식품 업계 주도주: 과이바오반려동물(301498.SZ), 옌타이펫푸드(002891.SZ), 페이디펫뉴트리션(300673.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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