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희토류 가격 상승에 희토류 업계 실적 성장 기대 

중타이증권은 희토류 판매가 인상 공시가 나오면서 희토류 업계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 예상했다.

중국 희토류 업계 주도주 북방희토(600111.SH)는 10월 희토류 판매가 공시를 냈는데, 전월 대비 가격을 소폭 인상하면서 희토류 업계 가격 인상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북방희토는 산화 프라세오디뮴·네오디뮴의 가격을 톤당 41.57만 위안으로 전월 대비 3.1% 인상했다.

그간 희토류 업계에서는 제조업 경기 약화로 가격이 대체로 약세를 보여왔기에 이번 가격 인상은 시장에 강한 반향을 부를 전망이다.

특히 신에너지 자동차, 로봇, 산업용 에너지 절약 설비 등 산업이 강한 규모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대규모 희토류 수요가 나오고 있어 북방희토가 가격 인상을 단행할 여력이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올해 중국 정부가 제시한 희토류 체굴 쿼터 역시 소폭 증가하는 수준에 불과했다. 이는 희토류 공급이 단시간 내 급증할 여지가 없어 희토류 가격의 안정적인 상승을 이끌 모멘텀을 제공한다.

실제 북방희토의 판매가 인상 이후 시장 내 희토류 제품 거래 가격이 대체로 1% 내외의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4분기 희토류 업계 수요 성수기를 맞아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 나오며 희토류 기업에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이 제공될 전망이다.

희토류 관련주: 북방희토(600111.SH), 중국희토류자원기술(오광희토류)(000831.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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