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타이증권은 하반기 풍력발전 설비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풍력발전 설비 업계에 한층 더 활력이 돌 전망이다.
하반기 들어 풍력발전 설비 업계 내 수요 증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전국적인 풍력발전소 건설 계획이 공개되며 본격 착공에 나섰고, 이로 인해 풍력발전 설비 공급은 한층 더 본격화된 상황이다.
특히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에 조속한 프로젝트 특별채 자금의 집행을 주문했고 역주기 조절 정책 기조 속 시장 자금 환경이 기대 이상으로 회복하면서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풍력발전 설비 투자가 진행 중이다.
이에 더해 최근 중앙 및 지방정부가 심의 중인 풍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의 규모 또한 상반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하반기와 내년에는 풍력발전소 투자 규모는 예상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훈풍이 불고 있다. 영국에서는 5.34억 기가와트(GW) 규모의 풍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발표했고 그 뒤를 이어 노르웨이에서 350억 노르웨이 크로네(약 30억 유로) 규모의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글로벌 풍력발전 설비 시장에서 중국계 기업이 지배적인 점유율을 차지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글로벌 풍력발전 설비 시장의 수요 증가는 중국계 기업에 직접적인 설비 판매 확대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풍력발전 설비 업계에서는 제품 판매량이 늘며 실적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국내외 시장 모두에서 주도주 지위를 가진 기업이 큰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기에 이들 기업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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