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허증권은 9월 자동차 판매 지표가 양호했다는 점을 들며 자동차 부품주에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이 형성됐다고 평가했다.
지난 9월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은 130.7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48.8%, 판매량은 128.7만 대로 42.3%나 증가했다.
차종별로 보면 순수전기차 생산량은 78.6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33.4% 증가했고 판매량은 77.5만 대로 23.8% 늘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량은 52.2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80.1% 늘었고 판매량은 84.2%나 증가했다.
이중 비야디(002594.SZ)의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41.8만 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46%나 늘었고 최초로 월간 차량 판매량 40만 대를 돌파했다.
이는 9월과 10월 자동차 소비 성수기가 도래했고 정부의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정의 소비 진작 조치)’ 정책이 성과를 내면서 기대 이상의 자동차 생산,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자동차 산업사슬 전반에 활기가 도는 상황인데, 자동차 부품주에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이 조성됐다.
자동차 경기 회복에 자동차 업계 전반에 걸쳐 생산량 확대를 시도 중에 있어 예상보다 많은 부품 수요가 나올 전망이다.
특히 연말까지 ‘이구환신’ 제도 효과로 자동차 교체 수요가 대폭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에 자동차 부품 수요는 꾸준히 늘어 올해 자동차 부품 업계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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