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증권은 태양광발전 시스템 관련 제도 보완에 태양광발전 설비 투자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 예상했다.
10일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분포식 태양광발전소 개발·건설·관리 방법'(이하 방법)을 발표했다.
이번 ‘방법’에서는 분포식 태양광발전소를 자연인, 비(非)자연인, 일반 산업계, 대형 산업계로 나눠 분포식 태양광발전 설비의 가동과 전력 판매가 등 기준을 마련했다.
그간 분포식 태양광발전 설비의 경우 민간, 상업용 두 단계로 나눠 운영되었던 만큼 소형·민간용 설비의 경우 전기 판매 과정에서 수익성이 다소 적어 투자가 소극적이었다고 평가되었던 만큼 세분화된 제도의 구축은 더 많은 분포식 태양광발전 설비 투자를 이끌 여지가 있다.
추가로 당국은 태양광발전 설비 증설을 지원하기 위한 전력망 시스템 보강 작업을 진행한다. 대량의 송전 시스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이 건설되어 분포식 태양광발전 설비의 가동 효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당국은 태양광발전 설비 산업에 대한 경영 환경 개선 조치에 나섰다. 이를 통해 공급 과잉 문제를 해소하고 공정 경쟁 환경을 조성하겠다 강조했다.
곧 구체적인 태양광발전 설비 업계에 대한 구조조정 계획이 실시되며 품질 중심의 태양광발전 설비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태양광발전 설비 기업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태양광발전 설비 관련주: 융기실리콘자재(601012.SH), 아이쉬신에너지(600732.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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