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상증권은 거시적 요소와 펀더멘털 요소가 모두 긍정적이라며 구리 섹터를 계속해서 추천한다고 밝혔다.
10월 10일(목요일) 기준 상하이메탈마켓(SMM)이 집계한 중국의 구리 사회재고는 화요일 대비 0.47만 톤 증가하여 20.36만 톤에 이르렀고, 궈칭제(國慶節, 국경절) 연휴 전보다 3.81만 톤 증가했다.
궈칭제 연휴 후 첫 주의 누적 재고 증가폭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4.42만 톤보다 작았다.
중국 국내 제련소의 감산 영향으로 향후 국내 구리 공급량이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주에 구리 재고가 다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해외의 경우 LME 재고는 큰 변화가 없고, COMEX 재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11일 기준으로 지난 금요일보다 5,634톤 증가했다.
SMM 조사에 따르면 9월 중국 전기동 생산량은 전월 대비 0.92만 톤 감소하며, 감소율은 0.91%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0.76% 감소했다. 10~11월 전기동 생산량은 계속해서 전월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구리 케이블 업계의 가동률은 83.25%로, 연휴 전 마지막 주보다 8.71 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연휴의 영향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에는 84.02%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휴 전 수준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9월 하순 구리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다운스트림 소비가 일정 부분 억제된 상황이다.
전체적으로 공급과 수요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 국내의 재고 감소 추세는 유지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거시적 분위기가 개선되면서 구리 가격에 강한 지지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주로 자금광업(601899.SH), 오광자원(01208.HK), 중국비철금속광업(01258.HK)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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