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올해 글로벌 TV 수요 회복세 예상…관련주 주목 

카이위안증권은 올해 TV 수요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TV 수요 회복을 견인할 전망이다.

유로2024, 2024 파리 올림픽 등이 유럽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유럽 지역의 TV 출하량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기저효과까지 더해지면서 TV 시장이 성장세를 회복할 전망이다.

라틴아메리카, 중동 등 이머징시장의 성장 여력도 남아 있기 때문에 해당 지역 TV 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지역의 경우 정부가 ‘이구환신'(以舊換新)’ 정책을 내놓음에 따라 가전 산업의 성장세를 촉진할 전망이다. 

‘이구환신’은 헌 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뜻으로, 소비자가 장비 또는 소비재를 새 제품으로 바꿀 때 보조금을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중성적인 시나리오 하에서 ‘이구환신’ 정책에 따른 TV 교체 수요가 487만 대에 달할 전망이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중성적인 시나리오에서 올해 글로벌 TV 출하량은 ‘상고하저’ 흐름을 보이며 전년 대비 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주로 청도해신전기(600060.SH), TCL전자홀딩스(01070.HK)자오츠(002429.SZ)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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