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데이터 요소 인프라 구축 가속화 전망 

핑안증권은 중국 정부가 공공 데이터 개방, 사용 관련 제도를 공개하면서 데이터 요소 인프라 건설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9일 중국 국무원 판공실은 ‘공공 데이터 자원 개발, 이용 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다. 이번 ‘의견’의 요지는 공공 데이터의 보관, 사용, 폐기 등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2025년과 2030년 공공 데이터 사용 능력을 크게 보강할 방침이다.

특히 당국은 공공 데이터가 주요한 ‘자산’이라는 점을 명시했고 공공 데이터의 생성부터 보관, 사용, 폐기까지 완전한 제도적 기반을 제시하겠다 밝힌 만큼 공공 데이터의 취급을 위한 관계 인프라 보강에 나설 여지가 있다.

이는 지난 2022년 12월 발표된 ‘데이터 인프라 보강을 통한 데이터 요소 산업 육성 의견’의 뒤를 잇는 정책이자 중국 국가데이터국이 발표했던 ‘데이터 요소 3개년 액션플랜’의 후속 정책으로 평가되며 한층 더 본격적인 데이터 요소 인프라 건설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이번 ‘의견’에서는 우선적으로 공공 데이터 취급 기업을 선정해 시범적인 공공 데이터 사용에 나서고 이를 바탕으로 산업계 전반으로 공공 데이터의 취급을 허용할 방침이며 정부 부처, 지역, 시스템, 산업을 연계한 종합 공공 데이터 사용 플랫폼이 생성될 가능성도 높다.

따라서 앞으로 공공 데이터 사용 목적의 데이터 요소 인프라 건설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여, 데이터 요소 건설 작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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