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산업 관련 본격적인 정책 지원 기대감이 조성되어 있어 eVTOL 테마를 주시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말 중국 선전시를 시작으로 올해 전국적인 eVTOL 산업 육성 계획이 대거 공개된 상황이다. 특히 1, 2선 도시 대다수가 이미 지역 내 eVTOL 산업 육성 계획을 공개했고 주변 3, 4선 도시들과도 연대해 기대 이상의 정책 효과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 중에서도 지난 9월 26일 베이징시는 ‘eVTOL 산업 육성 계획’을 공개하며 오는 2027년까지 산업의 규모를 1,000억 위안 이상으로 키우고 10개 이상의 eVTOL 전문 응용 산업 모델을 만들 것이라 밝혔다.
특히 베이징시는 징진지 협력 도시(베이징시, 톈진시, 허베이성)의 핵심 도시인 만큼 징진지 지역 전반에 걸쳐 꽤나 큰 eVTOL 산업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그 뒤를 이어 충칭시 역시 중부 지역 내 eVTOL 산업 육성 계획을 공개했는데, 이 역시 쓰촨성과 주변 중부, 중서부 지역과 연대한 대규모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현재 지방정부는 eVTOL 산업의 규모를 키우는 수준이 아닌 실제 사용이 가능토록 교통 법규, 기준을 보완하는 조치에 나서고 있어 eVTOL의 상용화 시점은 기대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정책 환경이 크게 개선된 만큼 eVTOL 산업이 폭발적인 성장기회를 맞이할 전망이기에 eVTOL 테마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eVTOL 테마주: 완펑오토휠(002085.SZ), 중선파워(001696.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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