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두증권은 9월 굴착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 예상했다.
한 시장 조사 기관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9월 굴착기 판매량은 1.6만 대 내외로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중국 정부가 하반기 들어 경기 부양책의 강도를 크게 높였고 인프라, 부동산 건설 경기가 빠르게 회복하면서 굴착기 중심의 중장비 수요가 크게 늘어난 상황으로 풀이된다.
비록 올해 굴착기 교체 수요가 기대보다 덜하고 수출량 감소로 1~9월 굴착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나 국내 시장의 경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다고 평가된다.
해외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남은 3개월 남짓 기간 국내 인프라, 부동산 경기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9월 들어 당국이 경기 부양책의 강도를 더 높였기에 부동산 건설 경기는 예상보다 더 호전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해외 시장에서도 굴착기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 중이며 이후 콘크리트 장비, 기중기 등의 기타 중장비 수요도 빠르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중장비 제조사의 실적에 분명한 성장 동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 중장비 기업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한층 더 고조될 것으로 보여 중장비 업계 주도주를 추천한다.
추천주: 삼일중공업(600031.SH), 중리엔중공업(000157.SZ), 류궁기계(000528.SZ), 절강정력(603338.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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