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두증권은 중국 식음료 업계의 주가 밸류에이션이 급등하는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24일 중국 인민은행을 주축으로 금융 관계 부처의 정책 언론브리핑에서는 대규모 증시 부양책이 공개된 바 있다.
당국은 금융사의 일부 주식 자산을 기반한 대출, 자사주 매수 지원 대출 등을 제공하고 추가로 증시 부양 목적의 더 많은 중·장기 투자 자금의 유입을 이끌겠다 강조했다.
특히 금융사의 주식 자산 기반 대출의 초기 쿼터가 5,000억 위안이며 당국은 최대 3차까지 대출 쿼터를 늘릴 수 있다고 언급한 점은 증시의 폭등을 이끈 기폭제가 됐다.
이와 같은 배경 속 증시 급등 과정에서 식음료 섹터는 상승 주도 업종이 될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백주, 유제품 등 식음료 업계의 주가 밸류에이션은 노골적인 조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 불안 우려에 따른 소비 부진이 주된 이유인데, 이 문제가 해소됐다고 판단하긴 어렵지만 주가 조정폭은 다소 과했다는 것이 시장의 지배적인 평가이다.
또한 귀주모태주(600519.SH)와 같은 주도주는 지나친 주가 하락에 30~60억 위안대 자사주 매수 계획을 발표했고 사업 재편을 통한 경쟁력 강화 조치에 나서는 등 실적, 주가 회복에 집중한 정책을 전격 공개한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증시 부양책’ 시행으로 증시의 상승 기대감이 한껏 고조될 전망인 와중에 식음료 섹터가 시장의 주요한 ‘투자처’로 부상할 여지가 있어 식음료 업계 주도주를 추천한다.
추천주: 귀주모태주(600519.SH), 오량액(000858.SZ), 이리실업(600887.SH), 해천미업(603288.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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