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선인완궈증권은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책이 추진되고 있다며 교통운수 섹터 투자기회를 긍정적으로 본다고 밝혔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상장사의 시가총액(시총) 관리 분야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규범화 조치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24일 증감회 홈페이지에는 ‘상장사 관리감독 가이드라인 제10호-시총 관리'(이하 가이드라인) 의견수렴고가 게재됐고 앞으로 시장에서 꾸준한 의견 수렴 작업을 거쳐 정식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상장사가 규정을 준수한다는 전제 하에 인수합병(M&A), 스톡옵션, 투자자 관리, 정보공개, 자사주 매수 등 다양한 방식을 동원해 상장사의 투자가치를 제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상장사의 이사진이 시총 관리 미숙에 따른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 외에도 수 년간 주가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를 밑도는 기업들의 경우 조기에 주가 부양을 위한 새로운 시도에 나서야 하며 시총 관리 작업이 각종 위, 불법 행위로 변질되지 않도록 정부 차원에서 고강도 모니터링을 이어갈 것이라 덧붙였다.
분석 결과 교통운수 섹터의 경우 PBR 1배 미만인 종목이 38개로 집계됐다.
주로 고속도로, 항구, 철도운수, 해운, 원재료 공급망 서비스 등 분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부양책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교통운수 섹터 투자기회를 긍정적으로 본다.
관심주로 간웨고속도로(600269.SH), 자오상항구(001872.SZ), 대진철도(601006.SH), 시노트란스(601598.SH), 샤먼국제무역(600755.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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