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소프트웨어 업계 M&A 시도 급증 전망 

완롄증권은 중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구조조정이 빨라지며 업계 주도주의 규모, 경쟁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24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상장사 인수합병(M&A) 시장 개혁 강화 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하며 상장사의 M&A 시장 제도 보완을 통해 상장사의 사업 경쟁력을 보강할 것이라 밝혔다.

특히 당국은 자금,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동종 업계 기업이나 타 산업 내 기업을 인수해 사업 경쟁력을 보강하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 밝혔다. 이들의 M&A 계획이 증감회에 접수될 시, 조기에 심의를 통과해 빠른 M&A 작업이 수행되도록 도울 것이라 강조했다.

이로 인해 중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M&A 시도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국산 소프트웨어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국산 소프트웨어가 산업계에서 적극 활용되도록 지원해 소프트웨어 산업의 성장을 이끌 방침인데, 이 과정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제조사가 동종 업계 기업을 인수하는 작업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현재 소프트웨어 업계 내 시가총액(시총)이 100억 위안 미만인 기업이 많고 이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에 일부 ‘대형 소프트웨어 기업’이 소기업을 인수하는 형식으로 시장점유율을 늘릴 여지가 있다.

따라서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대규모 M&A 시도될 가능성이 높기에 자금,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소프트웨어 업계 주도주: 상해보신소프트웨어(600845.SH)룬허소프트웨어(300339.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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