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상증권은 알루미늄 수요가 전망치를 웃돌고 있다며 알루미늄 섹터 전망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제시했다.
2024년 상반기 중국의 전해알루미늄 생산량은 약 2,100만 톤으로, 전년 대비 약 100만 톤(5%) 증가하여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공급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재고가 증가했지만, 2023년 6월 말까지 국내 전해알루미늄 사회재고는 전년 대비 24만 톤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수요 측에서 약 80만 톤의 증가량을 소화했다는 의미이다.
이를 통해 2024년 상반기 수요가 전체적으로 시장 예상치를 초과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핵심 수요 변화는 주로 전기차, 해외 소비, 전력 분야에 집중됐다.
2024년 상반기 전기차 분야에서 알루미늄 사용량이 약 30만 톤 증가하고, 수출(알루미늄 봉/판/소비용 알루미늄)도 전년 대비 35만 톤 증가하고, 전선 분야는 전년 대비 약 17만 톤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전반적으로 보면 단기적으로 알루미늄 시장이 비수기에서 성수기로 원활하게 전환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도 생산능력이 중국 정부가 제한하는 상단에 임박해 공급과 수요의 긴축적 구조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알루미늄 가격대의 상승 가능성이 높으며 2025년에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루미늄 관련주: 윈난알루미늄(000807.SZ), 중국알루미늄(601600.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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