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진증권은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 관련 추가 부양책을 공개한 만큼 부동산 시장의 업황이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호전될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24일 열린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기자회견에서는 지급준비율(지준율) 0.5%p 인하 계획과 더불어 기존 부동산 대출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계획이 공개됐다.
이는 부동산 대출 금리를 본격 인하하기 전 대출을 받은 주민들의 부동산 대출 금리도 신규 대출 금리 수준까지 인하해주는 조치이며 일부 주민에 대해서는 부동산 대출 치환 작업도 함께 진행해 주민의 이자 부담을 경감하는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은행 업계의 부동산 대출 공급을 장려하기 위해 편성한 3,000억 위안대 재대출 쿼터에 대해서도 중앙은행의 출자 비중을 100%로 인상할 것이라 밝혔다. 이는 즉 중앙은행이 부동산 대출 추가 쿼터를 제공하는 격으로 부동산 대출 공급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당국이 추가적인 부동산 시장 부양책을 실시하는 만큼 부동산 업계에 강한 진작 효과가 나올 수 있다.
특히 올해 들어 꾸준히 당국이 시장 부양을 위한 조치에 나선 와중에 부동산 구매자의 주택 구매 의지를 자극할 본격적인 조치에 나선 만큼 부동산 시장 부양 효과가 빠르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9월과 10월 부동산 시장이 성수기에 진입한 만큼 이번 조치를 계기로 10월 부동산 시장 지표 변화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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