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증권은 3분기에 중국의 승용차 도매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약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정부의 자동차 교체 보조금 정책과 이에 상응하는 각 지방정부의 정책 조치 발표로 인해 자동차 수요가 7월부터 점차 호전됐고, 비수기에도 경기가 나쁘지 않았다.
올해 3분기 승용차 도매 판매량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690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분기 대비로는 약 10% 늘어나는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에너지 자동차 침투율과 로컬 브랜드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3분기 신에너지 승용차 도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전 분기 대비 14% 증가한 310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전년 대비 17%, 전 분기 대비 보합세인 123만 대로 예상된다.
자동차 산업의 가격의 경우 올해 3분기 가격 경쟁이 완화되면서 업계 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완성차 기업별로 보면 LEAPMOTOR(09863.HK), XPENG-W(09868.HK), LI AUTO-W(02015.HK), 비야디(002594.SZ), 지리자동차(00175.HK), 사이리쓰그룹(601127.SH) 등 기업들이 전 분기 대비 더 좋은 모습을 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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