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미국의 금리인하 전망 속에서 금값이 재차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는 점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9월 12일 기준 중국 내 99.95% 금의 시장 평균가는 g당 572.08위안으로 전주 대비 0.35% 상승했다.
최근 금값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연이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와 같은 금값의 상승은 미 금리인하 전망과 깊은 관련이 있다.
9월 6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를 보면 8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4.2만 명 증가했다.
전월보다 고용 증가폭이 컸지만 시장 전망치인 16.5만 명을 하회했다.
전반적으로 실업률은 고점에서 하락하고 비농업 일자리 증가가 예상치에 못 미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시장 우려가 다시금 확산됐다.
이에 따라 9월 미국 금리인하 전망이 강해지면서 전 세계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강한 금리 인하 전망은 달러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수요는 높아지고 있다.
금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산동초금광업(01818.HK), 자금광업(601899.SH), 산동황금광업(600547.SH), 산진인터내셔널골드(000975.SZ), 츠펑골드(600988.SH) 등 관련주를 계속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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