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C919 정식 편입 시작, C919 테마 관심 고조 

융싱증권은 중국 최초의 대형 민항기 C919가 항공사의 정식 기종으로 편입된 만큼 C919 테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8월 28일 중국국제항공과 중국남방항공은 항공 업계 내 최초로 C919를 교부 받았다. 이를 통해 앞으로 항공사 차원에서는 몇 차례 테스트를 진행한 뒤 정식으로 C919의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C919는 대형 항공기로 대량의 여행객 운송이 가능한 만큼 항공사의 C919 운행 시도는 예상보다 빠르게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C919는 국내 주요 항공 노선을 비롯해 인기 국제 노선에 대해서도 대규모 운행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C919의 교부가 본격 시작됐다는 점은 C919 산업사슬에 분명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 항공 업계에서 최소 300대 이상의 C919 구매 예약을 걸었는데, 현재 생산 인프라를 통해 연간 10여 대 남짓 생산에 불과하며 생산 시설을 본격 확충한다 가정해도 최소 10년 동안은 C919 생산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더해 C919의 성능과 가격 경쟁력이 입증된 이후부터는 글로벌 항공 업계에서의 주문도 기대할 수 있는 상태이기에 C919 산업에 강한 진작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여 C919 테마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C919 테마주: 중항항공기(000768.SZ)중항중장비(600765.SH)중항항공하이테크(600862.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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