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강증권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인 ‘완전자율주행(FSD, Full Aute Driving)’이 이르면 내년 중국에서 실제 사용이 가능해질 것이라 예상해 자율주행 테마를 주시할 것을 권고했다.
앞서 테슬라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내년 1분기 중국과 유럽연합(EU)에서 FSD를 사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단 현지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한 상황이며 승인을 거친 이후에도 본격 상용화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 밝혔다.
FSD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이 가장 높은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된다. 미국 내에서는 이미 적잖은 지역, 구간에서 FSD의 사용이 가능한데, 지속적인 테스트를 거쳐, 현재 상당 수준 상용화 단계에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에서도 FSD 대항마로 바이두가 대표적인데, 바이두의 자율주행 기술은 충칭시 등 일부 도시에서 ‘자율주행 택시’ 등의 방식으로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으며 전국 주요 자율주행 테스트 지역에서 바이두는 자회사를 통해 기술 검증에 돌입한 상황이다.
이 밖에도 중국 내 적잖은 기업이 자율주행 기술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테슬라, 바이두 만큼은 아닐지라도 상당한 기술적 진보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FSD의 중국 시장 진출은 자율주행 기술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 가능성이 높다. 본격적인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시점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기에 자율주행 테마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자율주행 테마주: 커보다테크(603786.SH), 루이커다인터커넥트(688800.SH), 화양그룹(002906.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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