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타이증권은 올해 상반기 중국 3대 석유화학 기업의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2024년 상반기 석유 및 석유화학 산업의 매출은 4.1조 위안,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189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11.1% 증가한 것이다.
상반기 동안 산업의 매출총이익률은 약 19.0%, 순이익률은 5.8%, ROE는 6.0%를 기록하며, 각각 전년 대비 +0.8%포인트, +0.6%포인트, +0.1%포인트 상승했다.
2024년 2분기의 실적은 매출 2.0조 위안,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1,077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6%, 순이익은 +11.8% 증감한 것이다.
석유 및 석유화학 산업의 실적은 유가와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상반기에 WTI 원유와 Brent 원유의 평균 가격은 각각 배럴당 78.74달러와 83.42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와 +4.4% 상승했다. 지정학적 불안과 공급 긴축이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중국 3대 석유화학 기업의 실적도 호조를 보였다.
2024년 상반기 페트로차이나(601857.SH), 중국석유화학(600028.SH), 중국해양석유(600938.SH)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86억 위안, 357억 위안, 797억 위안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1.7%, +25.0% 증가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