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허증권은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정의 소비 진작 조치)’ 시행으로 가구 수요가 크게 늘어, 가구 업계의 성장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8월 내내 다수의 성(省)급 정부는 ‘이구환신’ 제도 보완 조치를 공개하며 주민 소비 진작을 위한 더 많은 보조금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지방정부가 공개하는 교체 보조금의 규모를 보면 대체로 가구 판매가를 기준으로 15% 내외의 보조금을 지급 중이며 보조금 지급액은 대체로 2~3,000위안 수준이다. 보조금 지급 기간이 대체로 연말까지 지급되는데, 중추제(中秋節, 중국의 추석), 궈칭제(國慶節, 국경절) 연휴와 광군제(11월 11일,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에 맞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당국은 교체 보조금을 가구 구매 외에도 인테리어 시공이나 기타 부분에 대해서도 지급했다. 이를 통해 추가적인 가구 구매 수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가구 업계 역시 ‘이구환신’ 제도에 따른 큰 수혜가 기대되는 산업이다. 이 중에서도 맞춤형 가구나 신규 주택 입주 이후 전방위적인 가구를 판매하는 기업들이 교체 보조금 정책에 따른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주: 소피아(002572.SZ), 쿠카가구(603816.SH)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