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자율주행 테마 호재 만발에 관심 클 전망 

중타이증권은 자율주행 기술 테마의 호재가 많아 한동안 자율주행 테마를 주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5일 테슬라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내년 1분기 중국과 유럽에서 테슬라 오토파일럿(FSD) 기술 상용화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단 기술 상용화 전 관계 당국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테슬라의 FSD는 그간 미국 내에서 지속적인 상용화 테스트를 거쳐, 상당한 완성도를 갖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간 도로에서 사람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일부 운전자가 음주 후, FSD를 주행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잡혀 ‘음주운전’으로 처벌을 받는 등 여러 사건을 거치며 FSD 소프트웨어는 상당한 기술력을 갖췄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또한 중국 내 자율주행 경쟁 역시 매우 치열한 상황이다. 바이두, 화웨이 등 유명 IT 기업들이 일제히 자율주행 기술 관련 투자를 크게 늘린 상황이며 이중 바이두의 경우 일부 도시에서 ‘자율주행 택시’를 운행하며 FSD에 버금가는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당분간 자율주행 기술 테마는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분야가 될 전망이다.

앞서 테슬라는 이미 중국 당국으로부터 일부 기술에 대한 검증과 안전성 등 평가에 대해 심의를 받은 상황인데, 큰 문제가 없다면 테슬라의 계획대로 내년 1분기 중국 내에서 본격 상용화 단계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

이와 더불어 기타 중국계 자율주행 기술 기업들도 FSD와 경쟁하기 위해 비슷한 시기에 자율주행 기술 서비스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중국 자율주행 업계의 본격적인 상용화 경쟁의 서막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시점이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본격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자율주행 기술 관련 서비스 기업들의 실적에도 이 기대감이 충분히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율주행 테마주: 더사이시웨이(002920.SZ)창달소프트웨어(300496.SZ)징웨이헝룬테크(688326.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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