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상반기 의약·바이오 산업 순이익 2.6% 감소 

상하이선인완궈증권은 올해 상반기 의약·바이오 산업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2024년 상반기 상하이와 선전 두 증시의 A주 의약 회사 471곳은 총 매출 1조 2,545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동안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02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2024년 2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은 총 6,17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전 분기 대비 3.0% 감소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8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전 분기 대비 8.2%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하위 섹터 중에서 신약과 혈액제제는 양호한 실적을 보였지만, 백신 부문은 압박을 받았으며, 중약 부문에서는 기업별로 실적 차별화 현상이 나타났다.

혈액제제 섹터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와 전 분기 대비 각각 10% 이상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하여 1분기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약 섹터는 2분기 매출이 30%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순손실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28억 위안 감소했다.

투자의견과 관련해 2분기 실적을 보면 신약과 혈액제제 섹터가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으므로 관련주를 주목할 것을 추천한다.

관심주로 항서제약(600276.SH), CSPC신눠웨이제약(300765.SZ)북경천단생물제품(600161.SH)진흥생화학(000403.SZ)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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