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강증권은 인공지능(AI) 활용 시도 속 대량의 서버, 네트워크 수요가 나오고 있어 전자부품 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애플, 메타 등 다수의 기업들은 신상품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AI 기술이 더해진 ‘가상현실(VR) 글래스’ 등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이전 대비 VR 능력이 크게 향상된 제품이며 AI 기술이 더해져 이용자의 편의성이나 콘텐츠의 질적인 측면 모두가 크게 진보했다고 평가된다.
이들은 시장에서 호평을 받는 상황인데, 산업사슬에 속한 기업인 폭스콘산업인터넷(601138.SH), 가이(002241.SZ) 등의 상반기 실적이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냈다는 점은 시장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대형 언어 모델(LLM)의 수요는 나날이 늘고 있다. 초기 ‘챗GPT’의 성공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인 LLM 출시가 나오면서 대량의 데이터 처리를 위한 데이터, 컴퓨팅 센터 투자가 나오는 실정인데, 이 과정에서도 대량의 서버, 네트워크 장비 수요가 나와 전자부품 업계의 성장 동력으로 인식되고 있다.
스마트폰, 전자제품 업계도 호황이다. 삼성이 쏘아 올린 ‘AI 스마트폰 경쟁’ 본격화되면서 애플, 오포(OPPO)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가 참전하기 시작했고 AI 스마트폰으로의 교체 수요가 크게 늘면서 스마트폰 부품 수요는 성시를 이루는 상황이다. AI PC, AI 가전 등 더 많은 분야로 AI 기술이 적용되며 이들 분야에서도 기대 이상의 수요가 나오고 있다.
이처럼 AI 기술의 상용화 속도가 빨라지며 AI 기술 지원이 가능한 전자제품, 가전제품, 웨어러블 기기 등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실정이기에 전자부품 업계에 한차례 성장 기회가 조성되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먼저 AI 기술 처리가 가능한 네트워크 장비, 서버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광통신, 반도체 등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추천주: 베이팡화창(002371.SZ), 중국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688012.SH), 삼배그룹(300408.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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