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퉁증권은 올해 중국의 중장비 트럭 판매량이 전년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 7월 중국의 국산 중대형 트럭 판매량은 5.8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하였고, 전월 대비 18% 감소했다. 1~7월 누적 판매량은 56.3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7월 판매량 감소는 낮은 운임과 높은 재고로 인해 도로 화물 운송 산업의 구매 수요가 약한 환경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된다.
7월 중국 국산 천연가스 중대형 트럭 판매량은 1.3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지만, 전월 대비 17% 감소했다. 1~7월 누적 판매량은 11.6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7월 중국 국산 신에너지 중대형 트럭 판매량은 0.5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 15% 감소했다. 1~7월 누적 판매량은 3.2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다.
7월 신에너지 중대형 트럭 침투율은 9%이며, 1~7월 누적 침투율은 6%이다.
경제 회복에 따라 중국 내수 중대형 트럭 판매량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2024년 중대형 트럭 판매량은 105만 대로 전년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에는 판매량이 15% 증가한 121만 대로 예상된다.
중국 국내 경기 회복과 수출 증가세 등 때문에 중대형 트럭 산업의 성장 여력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기술 발전에 따라 산업의 진입 장벽이 높아져 주요 기업들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유시동력(000338.SZ), 시노트럭(000951.SZ), 베이치푸톈자동차(600166.SH) 등을 추천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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