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주석 가격 반등 흐름…투자기회 주목 

자오상증권은 주석 가격이 반등하고 있다며 투자기회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주석 가격이 바닥을 치고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하이선물거래소(SHFE) 주석 선물 가격은 7월 중순에 톤당 24만 위안선이 붕괴된 뒤 안정을 찾고 반등했다. 8월 9일 기준 선물 가격은 톤당 25만7,000위안을 기록했다. 지난주 한 주 동안 상승률이 3.34%를 기록했고, 연초 이후 지금까지 누적 상승률은 21.17%이다. 

주요 주석광 생산국인 미얀마의 WaState의 관련 부처가 광물 운수 재개를 승인했지만 광물 생산이 여전히 정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주석광 공급이 긴장된 상태이다.

주석광 공급 긴장으로 7월 정련 주석 생산량이 전월 대비 줄었다.

7월 중국 국내의 정련 주석 생산량은 1.59만 톤으로 전월 대비 2.2% 감소했으며, 8월에도 정련 주석 생산량이 계속해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 방면에서는 하반기 소비 회복이 주석 수요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반도체와 전자기기 산업이 주석의 주요 수요처이다.

2024년 5월 글로벌 반도체 매출은 505.61억 달러로, 전년 대비 22.09% 증가하고 전월 대비 12.55% 증가했다. WSTS의 예측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반도체 판매 총액은 6,112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16% 증가하는 수준이다. 

공급 긴축과 수요 회복의 영향을 받아 2024년에는 글로벌 정련 주석 공급 부족이 약 1.04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재고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하반기 성수기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주석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추천주로 운남주석(000960.SZ)화시비철금속(600301.SH)싱예광업(000426.SZ)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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