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7월 동력배터리 탑재량 전년 대비 약 30% 증가 

둥관증권은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이 비교적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배터리 관련주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7월 중국의 동력배터리 탑재량은 41.6GWh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 2.9% 감소했다.

이 중에서 삼원계 배터리 탑재량은 11.4GWh로, 전년 대비 7.5% 증가하고 전월 대비 2.3% 증가하여 전체 탑재량의 27.3%를 차지했다. 이는 전월 대비 1.4%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7월 리튬인산철 배터리 탑재량은 30.1GWh로 전년 대비 39.2%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 4.8% 감소하여 전체 탑재량의 72.5%를 차지했다. 이는 전월 대비 1.5%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1월부터 7월까지 동력배터리의 누적 탑재량은 244.9GWh로, 전년 대비 32.8% 증가했다.

이 중 삼원계 배터리의 누적 탑재량은 73.6GWh로 전체의 30.1%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25.7% 증가했다. 리튬인산철 배터리의 누적 탑재량은 171.1GWh로 전체의 69.9%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36.3% 증가했다.

스마트 전기차의 사용자 체험 개선과 가성비가 부각되면서 신에너지 자동차의 침투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7월은 자동차 시장의 비수기로 신에너지 자동차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빠른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의 자동차 교체 지원 정책의 강화로 인해 자동차 폐차 및 교체 보조금이 증가하였고, 이는 기존 시장의 교체 수요를 더욱 자극하여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관심주로 배터리 산업사슬 종목인 닝더스다이(CATL)(300750.SZ)비야디(002594.SZ)이브에너지(300014.SZ)푸타이라이신에너지(603659.SH)천사첨단신소재(002709.SZ)신조방(300037.SZ)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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