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7월 육상풍력 입찰 규모 전년 대비 급증 

화촹증권은 7월 육상풍력 입찰 규모와 낙찰 규모가 전년 대비 급증했다며 관련주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풍력발전의 총 입찰량은 63.2GW로, 전년 동기 대비 68.6% 증가했다.

7월만 놓고 보면 풍력발전 입찰량은 11.1GW로 전년 동월 대비 216.4%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33.1%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해상/육상 풍력의 입찰량은 각각 4.3GW와 58.9GW로, 전년 동기 대비 해상은 17.4% 감소하고 육상은 82.4% 증가했다.

7월만 놓고 보면 육상풍력 입찰량은 10.6GW로 전년 동월 대비 202.1%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 34.6% 감소했다. 해상풍력 입찰량은 0.5GW로 전월 대비 26% 증가했다.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풍력 발전기 낙찰량은 61.4GW로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했다. 7월의 풍력 발전기 낙찰량은 10.6GW로 전년 동월 대비 114.1%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 22.9% 감소했다.

낙찰 가격 측면에서 보면 육상풍력 가격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으며, 7월 해상풍력의 평균 가격은 전월 대비 17.6% 상승했다.

7월 육상풍력 발전기의 가중 평균 낙찰 가격은 1447元/kW로, 전월 대비 2.7% 상승했다. 해상풍력 발전기의 가중 평균 낙찰 가격은 3460元/kW로 전월 대비 17.6% 상승했다.

중국에서 해상풍력의 주문 및 착공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풍력 발전 공급망의 해외 진출이 새로운 시장을 열어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 산업 내 주요 기기의 가격 전쟁이 완화되면서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

관심주로 천순풍력에너지(002531.SZ)하이리풍력설비(301155.SZ)동방케이블(603606.SH)강소형통광전자(600487.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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