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성증권은 비타민E 가격의 상승세가 기대된다며 관련주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지난 8월 3일 기준 비타민E 시장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여 125위안/kg에 도달했다. 이는 전주 대비 34% 상승한 수치이다.
연초의 57위안/kg과 비교하면 누적 상승폭이 119%에 이른다.
이번 가격 상승의 배경에는 7월 29일 세계 최대 화학그룹인 바스프의 루드비히스하펜 공장의 폭발 사고가 있다. 이 사고로 비타민E 전구체 생산 설비에 영향이 미쳐 7월 31일부터 비타민A와 E의 출하가 중단됐다.
비타민E는 역사적으로 공급 문제로 인해 가격이 급등한 사례가 있으며, 이번 가격 변동은 2008년 안디수(Adisseo)의 시장 철수와 비슷한 상황으로 볼 수 있다. 당시 비타민E 가격은 최고 275 위안/kg까지 상승한 바 있다.
비타민E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시장 규모가 큰 비타민 단품으로, 연간 16만 톤의 수요가 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비타민E 관련 주요 기업은 높은 이익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타민E 가격 급등에 따른 예상 수혜 종목으로 저장제약(600216.SH)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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