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차이증권은 연료탄(발전용 석탄) 가격에 대한 지지력이 비교적 강하다며 연료탄 선도 기업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연료탄 일일 소비량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중국 국내 연료탄 가격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8월 4일 기준 CCTD 칭황다오 5500킬로칼로리 연료탄 시장 가격은 톤당 860위안으로 전주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
연료탄 공급이 제한적인 가운데 발전소의 일일 소비량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공급 측면에서 보면 최근 산시성에서 민간 석탄 광산의 사고 빈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석탄 광산 기업의 실질 지배인들과 좌담회를 개최했다.
단기적으로 민간 석탄 광산의 안전 생산 점검과 기업 자체 점검의 강도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동력 석탄 공급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수요 측면에서는 태풍의 영향이 사라지면서 고온 날씨의 범위가 확대되고, 주민들의 냉방 전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8월 1일 기준 남부 8개 성의 발전소 석탄 재고는 3625.5만 톤으로 전주 대비 0.26% 증가했다. 일일 소비량은 243.7만 톤으로 전주 대비 2.74% 증가했다.
향후 중국 동부의 고온 날씨가 증가하면서 장강 중하류 지역의 기온이 40도에 가까워질 것으로 보이며, 발전소의 일일 소비량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여름철 피크 수요 기간 동안 연료탄 가격이 비교적 강한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연료탄 업계 선도 기업을 주목할 것을 추천하며, 산업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관련주: 정저우석탄발전(600121.SH), 하오화에너지(601101.SH), 시산석탄발전(000983.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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