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롄증권은 중국 가전제품 수거 및 재활용 산업이 정책 혜택을 받으며 한차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했다.
최근 중국 상무부는 ‘주민 노후 제품 교체 액션플랜'(이하 액션플랜)을 발표했다.
이번 ‘액션플랜’은 중국 국무원이 시행하는 ‘산업계 설비 및 주민 노후 제품 교체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한 정책으로, 주민의 자동차, 가전제품, 가구 등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는 상황이다.
가령 자동차 업계에 대해서는 ‘국가 3단계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적극 적용해 오는 2025년부터는 ‘3단계’ 미달 차량의 운행을 원천 금지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주민의 자동차 교체 수요를 자극하기 위해 지방정부, 금융기관, 자동차 기업이 연계한 더 많은 할인, 판촉 행사에 나설 방침이다.
가전제품 업계의 경우 에너지 효율을 중심으로 한 가전제품 교체 작업에 나설 계획인데, 에너지 사용 효율성이 낮은 가전제품의 경우 수거 및 재활용 산업을 키워 폐(廢) 가전제품의 처리 능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신규 가전제품 수요를 이끌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가전제품 수거 및 재활용 산업은 한차례 폭발적인 성장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 폐 가전제품을 분해해 각종 자원을 확보한 뒤, 이를 다시 신규 가전제품의 제조에 사용할 수 있어 가전제품 업계의 원가 절감 및 더 많은 수요 증가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또한 가전제품의 수거, 재활용 산업은 가전 업계 주도주가 적극 참여해 산업 규모, 기술력 증진을 위한 투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가전제품 업계 주도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가전 추천주: 칭다오하이얼(600690.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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