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부 지원에 트럭 교체 수요 급증 전망 

궈롄증권은 중국 정부의 노후 차량 교체 작업으로 인해 내수 시장 트럭 교체 규모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7월 31일 중국 정부는 ‘노후 차량 폐기 및 교체 지원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했다.

이번 ‘통지’에서는 자동차 교체를 지원하기 위해 교체 보조금 지급에 나섰다. 이를 통해 자동차, 상용차 등의 교체 수요를 적극 유도하겠다 밝힌 상황인데, 이중 트럭의 경우 신에너지 트럭으로 교체할 경우 최대 8만 위안에 달하는 보조금 수령이 가능하다.

이는 더 많은 주민의 자동차 교체 수요를 자극할 여지가 있다. 특히 정부의 교체 대상인 ‘국가 배기가스 배출 기준 3단계’ 이하의 트럭 보유량은 800만 대 이상인데, 이번 ‘통지’의 지원 강도가 예상보다 큰 만큼 교체 규모는 클 전망이다.

따라서 올해 내수 시장 트럭 수요는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에너지 트럭 외에도 ‘국가 배기가스 배출 기준 6단계’ 이상의 고연비 내연기관 트럭의 판매량 역시 상당할 것으로 예상돼 전반적인 트럭 업계의 판매량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내수 시장 트럭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나올 것으로 예상돼 트럭 기업의 실적 성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트럭 관련주: 유시동력(000338.SZ)중국중차(601766.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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