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하이증권은 굴착기 수요가 개선될 전망이라며 관련주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중국 공정기계잡지사(CME)에 따르면 7월 중국의 굴착기 판매량은 약 1.4만 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약 11%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 6월에는 굴착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5% 증가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7월 굴착기 내수 출하량은 전년 동월 대비 약 17% 증가한 6,000대,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약 7% 증가한 8,000대로 추정된다.
특히 7월 굴착기 수출량 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한 점이 고무적이다.
이 외에 중국 정부가 내수와 소비 개선을 위해 지난 3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이구환신(以旧换新)’ 정책을 발표한 가운데 각 지방정부들도 잇따라 설비 교체 보조금 세칙을 내놓고 있다.
정책 효과는 이미 대리상의 굴착기 재고 감소세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인프라 투자가 회복되면서 굴착기 구매 수요도 개선될 전망이다.
관심주로 서공중공업(000425.SZ), 삼일중공업(600031.SH), 항립유항(601100.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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