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구환신’ 제도 속 자동차주 수혜 전망 

서우창증권은 ‘이구환신(以舊換新, 헌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한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 진작 정책)’ 시행에 자동차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25일 중국 정부는 ‘대규모 설비 교체 및 업그레이드 이구환신 조치'(이하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에서는 ‘이구환신’ 제도를 지원하기 위해 3,000억 위안의 재정 지원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앞으로 자동차 교체 과정에서 차량당 최대 2만 위안에 달하는 교체 보조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상용차의 경우 최대 8만 위안까지 제공되는데, 이로 인해 많은 차주가 노후 상용차 교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배경 속 자동차 업계는 하반기 내내 대량의 수요 증가 분위기 속 실적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의 교체 보조금 지급 계획이 꽤나 구체적으로 책정됐고 중앙 및 지방정부가 직접 나서 보조금 집행을 실시하기에 자동차 교체 시도는 예상보다 더 클 가능성이 높다.

추가로 기업들 역시 할인 행사에 본격 참여할 여지가 있어 자동차 업계의 성장 기대감이 더 커질 전망이다.

추천주: 비야디(002594.SZ)장안자동차(000625.SZ)상하이자동차그룹(600104.SH)중국중차(601766.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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