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중국 정부의 산업계 설비 교체 작업이 진행되며 설비 수요가 크게 늘어 시장의 지대한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 예상했다.
올해 들어 중국 당국은 ‘이구환신(以舊換新, 헌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한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 진작 정책)’ 정책을 발표하며 주민 노후제품이나 산업계 설비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이중 산업계 설비의 경우 탄소중립이나 디지털화 전환 등 여러 복합적인 테마와 연계되며 예상보다 큰 수요가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조성된 상황이다.
특히 제조업 기업의 설비 노후화 문제나 신기술 활용 능력 보강 조치가 본격 시행되며 대규모 설비 교체 수요가 나올 전망인데, 현재 당국이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여기에 지방정부나 금융기관의 추가 지원이 더해져 설비 교체 규모는 예상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심지어 휴머노이드나 ‘5G-A 네트워크’ 등 신기술에 대한 여러 활용 시도 역시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이를 뒷받침할 새로운 설비, 장치 수요도 클 것으로 예상되기에 설비 산업의 성장 기대감은 더 커질 전망이다.
따라서 ‘이구환신’ 제도를 통해 올해 산업계 설비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이 과정에서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제조 설비, 산업인터넷 설비 등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추천주: 하이톈정밀(601882.SH), 친촨공작기계(000837.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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