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돼지고기 가격 상승에 양돈 업계의 실적 회복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난주(22~26일) 전국 평균 돼지고기 가격은 1킬로그램(kg)당 19.17위안으로 전주 대비 0.7% 상승했다. 이는 돼지고지 사육량이 감소하면서 돼지고기 가격 상승세가 한층 더 본격화됐고 이로 인해 시장 내 돼지고기 가격 상승세가 본격 시작된 상황이다.
특히 지난 2022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양돈 업계의 돼지 사육량은 9% 이상 감소했다. 심지어 2021년 6월과 비교하면 돼지 사육량은 12% 이상 줄었는데, 돼지고기 가격 상승을 이끌 충분한 요인이 되고 있다.
여기에 올해 들어서도 양돈 업계에서는 돼지 사육량 줄이기 작업에 나서면서 실제 돼지 출하량은 크게 줄었고 돼지고기 가격 상승세가 한층 더 본격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목할 점은 긴 시간 이어진 돼지고기 가격 약세 속 이미 상당 규모의 양돈 기업이 시장에서 이탈했다는 것인데, 이로 인해 기존 시장에서 우수한 원가 관리 능력을 토대로 자리를 지켜 온 양돈주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커지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양돈 업계에서는 돼지고기 가격 상승에 힘입어 실적이 강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기에 양돈 업계 주도주에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양돈 관련주: 목원식품(002714.SZ), 원스식품(300498.SZ), 대북농(002385.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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