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퉁증권은 ‘이구환신(以旧换新)’ 정책 자금 규모가 확대됐다며 승용차와 상용차 판매량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내수와 소비 개선을 위해 지난 3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추진한 이구환신 정책의 효과가 더디자 중국 정부가 정책 자금 규모 확대를 결정했다. 3,000억 위안을 추가 투입해 지원 대상을 대폭 늘린 것이다.
이번 조치는 차량 폐기 및 갱신, 가전제품 거래 등에 대한 지원을 늘린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노후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할 때 적용되는 보조금 기준을 1만 위안에서 2만 위안으로 상향했다.
노후 내연기관 차량을 새로운 내연기관 차량(2.0리터 이하 배기량 승용차)으로 교체할 경우의 보조금 기준도 7,000위안에서 1만5,000위안으로 인상했다.
상용차의 경우 조건에 부합하는 화물차를 폐기하고 새로 구매하면 평균 1대당 8만 위안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폐기하지 않고 새로운 화물차를 구매하면 평균 1대당 3.5만 위안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연령이 8년 또는 이상인 신에너지 공공버스 및 동력배터리를 교체할 경우 평균 1대당 6만 위안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승용차 섹터 추천주로 비야디(002594.SZ), 장성자동차(601633.SH), 지리자동차(00175.HK) 등을 제시한다.
상용차 섹터 추천주로는 유시동력(000338.SZ), 시노트럭(000951.SZ), 정주우통버스(600066.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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