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배당 중요성 부각, 주식 투자 인기 높아질 듯 

둥우증권은 중국 정부가 증시 부양을 위한 추가 조치를 내놓으면서 증시 활성화 기대감에 한층 더 힘이 실릴 것이라 예상했다.

최근 중국 국무원은 ‘자본시장 질적 성장을 위한 관리감독 강화 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는데, 이는 앞서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의 각종 증시 부양책과 증권거래소 차원의 증시 부양책을 규합한 한층 더 종합적인 부양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의견’에서는 증시에 대한 관리감독 기조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란 입장이 담겼다. 시장 퇴출이 필요한 기업의 조기 시장 퇴출을 이끌고 상장사의 이익배당, 정보공개 등 다양한 의무 조항에 대해 높은 수준의 관리감독 기조를 적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증권 지수의 성격을 살려 촹예반, 커촹반, 상하이·선전 증시 메인보드 등 특성에 맞춘 상장사 구성과 제도를 구축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 밖에도 증시 내 중장기 투자 자금의 유입을 이끌도록 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세계 주도주급 증권사, 투자은행, 투자 기관을 양성할 것이라 언급했다.

이는 증시 부양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한층 더 드높일 것으로 보인다. 당국이 한층 더 명문화된 제도를 발표하며 증시 부양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증시 부양책의 효과는 더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당분간 증시 내 더 많은 기관성 자금이 유입되며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증권주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추천주: CICC(601995.SH)화태증권(601688.SH)인허증권(601881.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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