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금리 인하로 주택 구매 수요 증가 기대 

궈롄증권은 금리 인하로 주택 구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2분기 경제성장률과 중국공산당의 부동산·내수 활성화 의지에 대한 비판적 평가 속에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5개월 만에 인하하며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은 22일 주택담보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5년물 LPR을 3.85%로,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3.35%로 각각 0.1%포인트(p)씩 낮춘다고 발표했다.

부동산 경기가 하락 사이클에 있는 상황에서 LPR 인하는 수요를 견인하고 시장 심리를 진작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이후 5년물 LPR은 누적 80bp 인하됐다. 

주담대 금리는 사상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번에 금리가 10bp 인하되면서 베이징의 경우 총 300만 위안을 30년 기한으로 대출 받을 경우 월 상황액이 167위안 줄어들게 됐다. 총액 기준으로는 상환금액이 6만 위안 줄어든다.

특히 1년물 LPR도 같이 인하되면서 부동산 개발기업의 자금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관련주: 완커(000002.SZ)보리부동산(600048.SH)초상사구(001979.SZ)금지그룹(600383.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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